지난 번에 실패했던 코하쿠토, 오늘 두 번째로 도전해봤다 !

(1) 물 200ml에 한천 2g을 끓여서 녹인다
(2) 생각보다 녹이는데 한참 걸려서 물을 여러 번 추가로 넣어주었다
(3) 그래도 안 녹은 덩어리들을 거르기 위해 체에 걸러주었다
(4) 다시 물을 받아서 체에 거른 한천을 넣고 다시 가열해 녹여준 뒤, 원당 350g을 넣고 녹인다
(5) 점성이 어느정도 생겨서 가는 실처럼 될 때까지 가열한다

(6) 그릇에 올리브유를 바르고, 냄비에 끓인 것을 붓는다
(7) 냉장고에 넣고 3시간 정도 식힌다

(8) 냉장고에서 꺼내보니 이미 너무 딱딱해서 그릇에서 빠지지 않았다..;;
(9) 중탕을 해서 겨우 꺼냈다 ㅎㅎ

(10) 칼로 자르는데 잘 잘려지지 않을 정도로 딱딱했다
(11) 아쉬운대로 코하쿠토 완성~

먹어보니, 식감은 서걱서걱했고, 맛은 설탕 맛과 한천 맛이 같이 느껴졌다 !
색깔이 갈색인 건, 원당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딱딱해서 실패에 가깝지만,
그래도 저번보다는 안 딱딱해서 다행이었다 ㅎㅎ

자꾸 코하쿠토가 딱딱해지는 이유는 한천의 비율이 적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든다
지난번보다 이번에 한천 양을 더 많이 넣었는데, 지난번보다 덜 딱딱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더 부드럽게 될 수도 있었는데
처음에 한천 양은 정확히 계량했지만,
아쉽게도 중간에 덩어리진 것을 체에 거르면서 양이 줄어들어, 딱딱하게 되어버린 것 같다

그래도 이번엔 적어도 씹어먹을 수 있는 코하쿠토가 만들어져서 다행이었다..ㅎㅎ
나름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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