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리뷰(2020) - (28) 지코바 치킨 순살 반반

 

지난 2020년 10월 15일, 자취할 때 먹었던 지코바 치킨!

 

이 날 지코바 치킨을 처음 먹어봤었다.

 

숯불구이 치킨이라는 점이 매우 궁금했었다..ㅎㅎ

 

 

당시, 가격이 20000원으로 비쌌지만 배달요금이 1000원으로 싼 편이어서 질렀었다..ㅋ

 

하지만, 가격에 비해서 양이 너무 적어서 놀랐다...

 

마치 덜어먹으려고 은박지에 조금 덜어놓은 것 같은..? 양념과 후라이드가 각각 은박지에 싸여 있었는데, 딱 봐도 양이 엄청 적어보였다...

 

 

 

그런데 양은 적었지만 맛있긴 되게 맛있었다..ㅎㅎ

 

숯불구이치킨이라서, 튀김옷 없이 매끈했다. 후라이드는 닭봉 오븐구이와 비슷한 맛이었고, 담백하며 식감이 되게 좋았다. 양념은 소스도 맛있었고 식감이 좋았고, 떡도 들어가 있는데 되게 맛있었다.~

 

한조각한조각을 아까워하며 되게 맛있게 먹었었다...

 

 

배달앱에서 지코바 리뷰를 보면, 다들 '치밥, 치밥' 거리길래, 처음엔 치킨을 굳이 왜 밥이랑 같이 먹나 했었는데,

 

먹어보니 왜 그런지 알 것 같았다. 지코바는 다른 치킨들과 다르게, 치킨보다는 반찬에 가까운 것 같다. 

 

밥이 생각 안 날 수가 없더라. 밥 없이 먹었더니 허전한 느낌..?

 

 

아무튼 궁금했던 지코바 치킨을 먹어봐서 좋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