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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자취 요리 도전(2020) -(4) 에어프라이어 사과정과

 

자취하던 2020년 5월 13일에 만들어 먹었던 사과정과!

 

당시에 유튜브에서 본 사과정과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도전해봤다.

 

이전에 에어프라이어로 사과스틱 만들었던 것과 비슷하게 만들었었다.

 

 

 먼저 사과를 베이킹소다 푼물에 담가두어 세척하고, 저번처럼 사과 스틱도 같이 만들 생각으로 스틱 모양으로도 썰고, 레시피에 나오는 것처럼 똑같은 모양으로도 해보려고 반달모양으로도 썰었다. 두께는 0.5 정도가 부서지지도 않고 바삭하다 해서 대강 그 정도로 맞췄다.

 

 그 다음 소금물에 잠깐씩 담갔다가 바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3분을 구웠다. 원래 레시피는 강불에 3분을 찌는 걸로 나오는데, 나는 찌는 게 번거로워서 구웠다. 겹치게 넣으면 겹친 부분에 색이 변한다고 해서 안 겹치게 3번에 나눠서 구웠다.

 

 그런데 3분은 확실히 큰 차이가 없어서 1분 더 구워 4분, 이어서 또 1분 더 구워서 5분까지 구웠다. 그 정도는 구워야 180도에서는 적당했다.

 

 그 다음은 설탕 또는 물엿을 묻히는 것인데, 나는 자취방에 갖고 있던 흑설탕과 올리고당을 묻혔다.

 

 

 그 다음은 드디어 건조만 하면 끝이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50도로 1시간을 돌려봤다. 그런데 결과는 별로 차이가 없었다. 레시피에는 오븐에 할 경우 50도라고 했는데 아무튼 50도는 온도가 너무 낮은 듯 했다. 그래서 90도로 올려서 30분을 돌려봤다. 30분 정도로는 별 차이가 없자 1시간을 돌렸다. 그랬더니 꽤 말라 있었다.

 

 그런데 설탕과 올리고당이 너무 끈적거려서 그런지 서로 들러붙고 엉겨 있었다. 그래서 젓가락으로 중간 중간 뒤집어주었다. 마지막으로 1시간을 더 돌린 후, 바로 꺼내서 먹어봤더니 다 꾸덕꾸덕했고 어떤 건 바삭하기도 했다.

 

그렇게 사과정과 완성!

 

 
 다음에 또 만든다면, 에어프라이어에 건조할 때 온도를 처음부터 
90도로 하거나, 아니면 100도로 하면 더 바삭하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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