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던 2020년 4월 7일에 사과스틱과 고구마스틱을 만들어 먹었다.
사과를 막대 모양으로 썬 뒤, 올리고당과 소금을 뿌려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웠다.
처음에는 90도로 돌렸더니 30분을 구워도 안 익어서 180도로 다시 돌렸더니 3~4분 만에 잘 구워졌다.
그렇게 완성된 사과스틱! 달고 맛있었다.
그런데 사과는 그냥 먹는 게 더 맛있는 것 같다.
그 다음은 고구마스틱!
고구마는 생각보다 단단해서 썰기가 꽤 힘들었다.
장미칼로 썰었더니 특유의 칼날 모양 때문에 마치 패스트푸드점의 감자튀김처럼 줄무늬가 생겨서 좋았다. ㅎㅎ
이후, 고구마를 물에 담가 전분기를 빼준 뒤,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았다.
저번에 물기 안 닦고 구웠을 때는 흐물흐물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물기를 잘 닦아주었다.
그다음 비닐랩에 담아, 식용유 한 스푼, 올리고당 두 스푼, 소금 한 스푼을 넣고,
공기가 들어가게 비닐랩 입구를 손으로 잡은 다음 흔들어서 섞었다.
그 다음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180도에 25분을 돌리고, 5분마다 확인해주었다.
오늘은 완벽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한 10분 쯤 지나고 열어본 다음 '아차!' 하게 되었다. 스틱의 끝 부분이 얇아서 다 끝부분만 타고 있었다!
그래서 끝부분만 먼저 먹어 없앤 후 계속 구워주었다..ㅎㅎ
이게 고구마스틱을 만들 때 주의해야할 사항이구나...적당히 일정하게 자르고 난 다음에는 꼭 끝부분을 잘라서 굵기를 일정하게 만들어줘야 일부분만 먼저 타버리는 일 없이 구울 수 있다!
이후 5분마다 먼저 바삭하게 익은 걸 꺼내주고, 또 돌리고를 반복 해서 완성한 고구마스틱!
이번에 만든 고구마스틱은 대성공!
그냥 먹어도 달고 짭짤하고 바삭한 게 정말 맛있었고, 케첩에 찍어 먹었더니 더 맛있었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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