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8월 23일, 자취할 때 먹었던 '동궁찜닭' !

당시, 비 오는 날, 찜닭이 먹고싶었었다..ㅎㅎ

메뉴는 '황금찜닭'..!
당시에 '[배민 대상수상]황금찜닭'이라고 되어있어서 더 기대가 되었었다..ㅎㅎ

옵션은,
기본 : 반마리(소)
부위 선택 (국내산 닭 사용) : 순살
맛 선택 : 순한맛
당면 선택 : 납작당면
음료 선택 : 스프라이트(500ml)
이렇게 선택했었다~

가격은 당시 18000원 + 순살 1000원 + 배달요금 2000원 - 브랜드관 할인쿠폰 3000원 = 총 18000원에 주문했었다~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다..!
‘황금찜닭’이라는 메뉴 이름에 걸맞게 정말 맛있었고 양도 꽤 많았다~

나는 ‘반 마리’라고 되어있길래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딱 보기에도 충분해 보였고, 먹어보니 푸짐했다~
미리 취사해뒀던 밥이랑 같이 먹었는데, 진짜 꿀맛이었다..ㅎㅎ

치킨 무도 흔한 하얀 치킨무가 아닌 보라색 치킨 무였는데 더 맛있어서 좋았다~
순살 찜닭이라 살을 안 발라도 되어 편한 점도 좋았다~

납작 당면도 맛있고 만두도 맛있고 감자도 다 맛있었다..!
그냥 다 너무 맛있고 좋았다..ㅎㅎ

그런데, 스프라이트를 마시려고 뚜껑을 여는 순간,
아주 살짝만 열었는데도 탄산이 확 폭발하면서 순식간에 사방으로 스프라이트가 다 튀었었다..;;

이건 분명 누가 고의적으로 흔든 정도가 아니면 이럴 순 없을 텐데? 싶었었다...
다 좋았는데 마지막에 이게 무슨 날벼락.?

사실, 당시 인터넷에서, 누군가가 남의 배달음식의 콜라를 흔들어놓고 가는 짓을 하는 영상이 논란이 되었었는데,
설마 내가 그런 일을 당한 건가? 싶기도 했었다..ㅠㅠ

아무튼 이 일은 미스터리로 남았고,
찜닭은 정말 완벽했다..!

너무 맛있게 잘먹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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