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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리뷰

배달음식 리뷰(2020) - (21) 미쳐버린파닭 핫부르+간장

 

지난 2020년 9월 24일, 자취할 때 먹었던 미쳐버린파닭!

 

당시 가격은, 기본 18000원에 두 마리였고, 양도 되게 많아 보였다.

 

처음 주문했었는데, 리뷰들을 보니 하나같이 가성비 갑이라고 하고 있었고, 파닭이라서 파랑 치킨을 같이 먹으면 소화도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게다가 콜라도 큰 걸로 주는 게 마음에 들었었다.

 

메뉴는 핫부르+간장+콜라() 로 골랐고, 가격은 19000원이었다.

 

 

파닭이라서 파가 잔뜩 올려 져 있었고, 딱 보기에도 치킨 양은 다른 어느 치킨 집 보다 많아보였다.

 

핫부르는 무슨 맛일까 궁금했었는데, 소스 색깔이 빨갛고 맛은 양념치킨 맛과 비슷했고 매웠다. 간장은 먹자마자 이거 처음 먹어 본 게 아니라는 걸 알았다. 전에 먹어본 기억이 있었다.

 

그런데 다른 치킨집들보다 느끼해서 파가 반드시 있어야겠다는 걸 알았다. 일부러 파랑 밸런스를 맞추려고 많이 느끼하게 한 것일까? 싶었다. 파 양이 많아서 막 집어 먹어봤더니 되게 코가 화하게 매웠다.

 

 

핫부르가 너무 매워서 그런지 다음 날 폭풍설사를 연달아서 했다..;;;

 

치킨이 많이 기름져서 그런 것도 있을 것 같았다...

 

분명 먹을 당시엔 만족스러웠었는데, 정말 예상치 못했다...

 

핫부르 뜻이 너무 매워서 부르르 떨린다는 뜻인 건가 싶었다...

 

 

그래도 양으로 볼 때 가성비 하나는 최고였다!

 

양으로만 따졌을 때 이정도로 가성비가 좋은 치킨집은 못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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