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7월 30일, 자취할 때 처음 먹어 본 엽기떡볶이!
그 유명한 엽떡을 처음 먹어봤던 날이었다...
'나도 드디어 유튜브로만 보던 엽떡을 먹어 보는구나' 싶어서, 기분이 들떴었던 것 같다.
가격은 최소 1만 8천원이었고, 난 A세트, 가격은 1만 7천원에 튀김 2개, 만두 2개 들어있는 메뉴로 고르고, 최소주문금액 맞추려고 햄 천 원 추가해서, 딱 18000원어치를 주문했다.
음료수 추가 안 했는데도 ‘써핑쿨’이라는 엽떡 전용 음료수가 같이 들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치즈 추가 옵션 안 해도 치즈는 기본적으로 들어 있었고, 다른 비슷한 컨셉의 떡볶이 브랜드들 보다 치즈가 많고 더 부드러운 것 같기도 했다.
떡도 더 부드러운 것 같았다. 그런데 난 떡볶이떡을 정말 좋아해서 처음에 분명히 떡 많은 옵션으로 선택했는데,
어쩌다 실수로 손이 미끄러지기라도 했는지, 떡과 어묵 반반 옵션으로 재선택 되어버려서, 떡보다 어묵이 더 많았던 건 아쉬웠다...
맵기는 ‘엽떡 초보맛’으로 선택해서 아예 안 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좀 매웠다. 초보맛도 매운데 보통맛으로 선택하면 얼마나 매울지... '유튜버들은 그 매운 걸 어떻게 그렇게 잘 먹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처음 먹어봤던 엽떡,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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